5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의 거래금액은 전월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1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발생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규모는 2조 641억 원으로, 전월 대비 44.6% 감소했다.<a href="https://modelhouse2024.quv.kr" target="_blank" rel="noopener=">경기광주역 임대아파트</a>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5.2% 줄었다.

같은 기간 거래는 총 1137건으로, 전월 대비 16%·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가 가장 많이 성사된 지역은 경기(237건, 20.8%)였다. 다음은 서울(156건, 13.7%), 경북(84건, 7.4%), 경남(75건, 6.6%)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은 서울(9106억 원, 44.1%)과 경기(4705억 원, 22.8%)가 전체의 약 67%를 차지한 데 이어 부산(1119억 원, 5.4%), 대구(826억 원, 4.0%) 순으로 집계됐다.

시군구 단위로 보면 전국에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충북 청주시(29건)였다. 다음으로는 경기 화성시(28건)와 전북 전주시(28건), 경기 평택시(21건), 경기 김포시(19건)였다.

5월 한 달간 거래된 상업·업무용 빌딩 중 단일 거래금액이 1000억 원 이상인 사례는 2건이었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 '신라스테이 마포'가 1430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에스디바이오센서 주식회사 분당빌딩'(1000억 원)이 뒤를 이었다. 해당 거래의 매수자와 매도자는 모두 법인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은도빌딩'(540억 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우리은행 당산동 지점'(272억 1000만 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청주골프연습장'(265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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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5월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월 대비 줄어들며 회복 흐름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며 "전체 거래금액의 약 67%가 서울과 경기에 집중된 점을 보면, 우량 입지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 투자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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