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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상담

반값에 나와도 유찰…지방 경매도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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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5-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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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반값에 나와도 낙찰자를 찾지 못하는 등 지방 경매시장에 찬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a href="https://modeihouse.quv.kr" target="_blank" rel="noopener=">남사 민간임대</a> 아파트값 하락과 경매 시장 위축 등으로 지방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9.2%로 3월(79.3%)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광주(82.9%)와 대전(81.0%) 대구(83.5%) 등 다른 지방 광역시도 낙찰가율이 80%대에 머무르고 있다.

경매시장에서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뚜렷하다. 지난달 서울 낙찰가율은 97.2%였다. 성동구(110.8%) 송파구(108.8%) 용산구(103.9%) 등 일부 선호 지역에서는 응찰자가 몰리며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이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89.5%) 낙찰가율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a href="https://modeihouse.quv.kr" title="용인 남사 민간임대">용인 남사 민간임대</a>
지방에서는 반값 경매를 진행 중인 물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전용면적 60㎡)는 최저 입찰가 7350만원에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a href="https://modeihouse.quv.kr" target="_blank" rel="noopener=">용인 남사 임대아파트</a> 최초 감정가가 1억5000만원이었지만 두 번 유찰로 입찰가가 감정가의 49%로 떨어졌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아파트(전용 135㎡)도 1년7개월째 낙찰자가 나오지 않았다. 2023년 10월 7억6100만원에 첫 경매를 실시한 단지다. 지금은 반값인 3억7289만원부터 입찰받고 있다. 대구 학군지인 수성구 범어동의 아파트도 감정가의 반값인 2억1021만원(전용 85㎡)에 입찰가가 정해졌다.

지방은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도 낮은 편이다. 지난달 제주와 충북 아파트 낙찰률은 각각 15.3%, 28.5%였다.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참여자가 외면하거나 경매 물건이 쏟아질 때 낙찰률이 떨어진다”며 “서울과 지방 집값 차이가 벌어지는 가운데 최근 대선 정국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 지방 경매 참여자도 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