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개월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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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8-13 11: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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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개월 연속 10만명대를 이어갔다.
건설업·제조업 분야 고용 부진이 이어졌고 내수 부진 여파에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44개월 만에 최대 감소했다.
50대 취업자가 코로나 이후 최장 기간인 7개월 연속 줄고 15~29세 고용률이 1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청년층 취업난도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여력을 강화하고 청년·중고령층 취업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1000명(0.6%)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6월(18만3000명) 들어 다시 10만명대로 떨어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17만1000명 증가해 올해 1월 이후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으며 1~7월 기준으로도 18만명 증가하면서 연초 정부 취업자수 전망(12만명)을 지속 상회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6만3000명),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9만1000명), 금융및보험업(3만8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특히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다.
농림어업(-12만7000명), 건설업(-9만2000명), 제조업(-7만8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숙박음식업점업도 7만1000명 줄었는데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대 감소다. 건설업은 15개월, 제조업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건설업은 업황 부진으로 인해 계속 고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농림어업의 경우 농어가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고 무급가족 종사자 규모가 큰 편이라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숙박음식점업은 3개월 연속 감소했고 2021년 11월 8만6000명 감소한 이후 최대 감소"라며 "다만 소비쿠폰 부분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장주성 기재부 인력정책과장은 "숙박음식업은 크게 전문성 요구하지 않는 종사자 위주로 채용도 가능하기 떄문에 꽤 단기간 내에 (소비쿠폰)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며 "7월부터 집행해 다음달 고용동향에는 완벽하게는 아니겠지만 다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장주성 과장은 "전체적으로 서비스업의 취업자 비중이 늘고 그중에서도 보건복지 증가폭이 크다"며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고 소득도 늘어나다보니 보건과 노인요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게 구조적 변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60세 이상(34만2000명), 30대(9만3000명)에서는 증가했지만, 20대(-13만5000명), 40대(-5만6000명), 50대(-4만9000명)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50대 취업자는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감소세다. 이는 코로나 사태 당시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 기간 감소세다.
15~29세 취업자는 363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5만8000명 감소했다.
장 과장은 "청년층과 50대에서는 고용률이 계속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고령층은 고용률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데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신 후에 본인의 경력과 전문성 살리지 못하고 다소 저임금 일자리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계속 보완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수를 보면 임금근로자는 2249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만7000명(1.3%) 증가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653만명으로 11만6000명(1.7%) 감소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2만5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4만1000명), 무급가족종사자(-5만1000명)가 모두 줄었다.
오산세교 우미린
7월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2%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5.8%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했다.
7월 실업자는 7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1.5%)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한 2.4%로 집계됐다. 이는 19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
7월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7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명(0.5%)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5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9000명(2.8%) 증가했다. 15~29세 쉬었음 인구는 43만6000명으로 7000명(1.5%) 감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청년은 취업자수 감소폭이 축소되고 쉬었음이 세 달 연속 전년비 감소했다"며 "다만 취업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제조업 고용 부진으로 청년층 고용률이 지속 하락하고 있어 청년층 고용여건 어려움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오산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오산세교우미린레이크시티
건설업·제조업 분야 고용 부진이 이어졌고 내수 부진 여파에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44개월 만에 최대 감소했다.
50대 취업자가 코로나 이후 최장 기간인 7개월 연속 줄고 15~29세 고용률이 1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청년층 취업난도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여력을 강화하고 청년·중고령층 취업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1000명(0.6%)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6월(18만3000명) 들어 다시 10만명대로 떨어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17만1000명 증가해 올해 1월 이후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으며 1~7월 기준으로도 18만명 증가하면서 연초 정부 취업자수 전망(12만명)을 지속 상회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6만3000명), 전문, 과학및기술서비스업(9만1000명), 금융및보험업(3만8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특히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다.
농림어업(-12만7000명), 건설업(-9만2000명), 제조업(-7만8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숙박음식업점업도 7만1000명 줄었는데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대 감소다. 건설업은 15개월, 제조업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건설업은 업황 부진으로 인해 계속 고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농림어업의 경우 농어가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고 무급가족 종사자 규모가 큰 편이라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숙박음식점업은 3개월 연속 감소했고 2021년 11월 8만6000명 감소한 이후 최대 감소"라며 "다만 소비쿠폰 부분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장주성 기재부 인력정책과장은 "숙박음식업은 크게 전문성 요구하지 않는 종사자 위주로 채용도 가능하기 떄문에 꽤 단기간 내에 (소비쿠폰)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며 "7월부터 집행해 다음달 고용동향에는 완벽하게는 아니겠지만 다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장주성 과장은 "전체적으로 서비스업의 취업자 비중이 늘고 그중에서도 보건복지 증가폭이 크다"며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고 소득도 늘어나다보니 보건과 노인요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게 구조적 변화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60세 이상(34만2000명), 30대(9만3000명)에서는 증가했지만, 20대(-13만5000명), 40대(-5만6000명), 50대(-4만9000명)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50대 취업자는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감소세다. 이는 코로나 사태 당시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 기간 감소세다.
15~29세 취업자는 363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5만8000명 감소했다.
장 과장은 "청년층과 50대에서는 고용률이 계속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고령층은 고용률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데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신 후에 본인의 경력과 전문성 살리지 못하고 다소 저임금 일자리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계속 보완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수를 보면 임금근로자는 2249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만7000명(1.3%) 증가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653만명으로 11만6000명(1.7%) 감소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2만5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4만1000명), 무급가족종사자(-5만1000명)가 모두 줄었다.
오산세교 우미린
7월 고용률은 63.4%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2%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5.8%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했다.
7월 실업자는 72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1.5%) 감소했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한 2.4%로 집계됐다. 이는 199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
7월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7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명(0.5%)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0%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5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9000명(2.8%) 증가했다. 15~29세 쉬었음 인구는 43만6000명으로 7000명(1.5%) 감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청년은 취업자수 감소폭이 축소되고 쉬었음이 세 달 연속 전년비 감소했다"며 "다만 취업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제조업 고용 부진으로 청년층 고용률이 지속 하락하고 있어 청년층 고용여건 어려움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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