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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신고가 거래 노도강 25배…"양극화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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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5-06-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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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신고가 건수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강남3구의 신고가 거래 건수는 1633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노도강의 신고가 거래가 65건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강남3구와 노도강간 격차가 25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 기간 전체 매매거래 중 신고가 비중 역시 강남3구는 32.7%에 달했으나, 노도강은 2.8%에 불과했다.

이른바 '국민평형' 전용 84~85㎡의 평균 매매가격을 보면 강남3구는 올해 들어 23억8370만원을 기록하며 직전 최고점(2022년)을 11% 이상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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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노도강의 국민평형은 최고점(2021년) 대비 여전히 6% 낮은 7억3662만원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 간 국평 격차 배율은 2021년 2.6배에서 2025년 3.2배로 확대됐다.

이처럼 강남과 강북 집값 격차가 확대되는 흐름이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 상승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남3구 신고가 거래는 2019년 상반기 840건에서 하반기 4262건으로 5배 이상 뛰며 서울 아파트 시장을 달궜다. 노도강은 2019년 하반기 1826건에서 2020년 상반기 2979건으로 반년 시차를 두고 상승세에 합류했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과거 6개월 시차 패턴과 최근 시장에서 감지되는 반등 움직임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비강남권 지역은 전고점 수준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오히려 자산가치가 높은 핵심지로의 쏠림 현상은 거시적인 트렌드이기 때문에 심화된 양극화 자체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결국 하반기 시장은 '비강남권의 전고점 회복 시도'와 '핵심지와의 격차 확대'라는 두 가지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적인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단순히 모든 지역이 오르는 활황장이 아닌, 지역별로 다른 속도와 배경을 가지고 움직이는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읽어야 할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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