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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상담

경기 용인, 하남 등 경기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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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작성일26-03-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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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하남 등 경기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데다 전월세난에 질린 실수요자들의 매매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부동산 세제·금융 규제 강화를 시사하면서 이런 매수 행렬에 서울 거주자와 고령자도 가세하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동부·남부 지역에서 한 달새 1~2억원 이상 급등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성남 중앙동 롯데캐슬 전용 84㎡(12층)는 이달 4일 12억5000만원에 매매 계약서를 썼다. 지난 달 19일 매매가(10억2000만원·13층)에서 한달도 안 돼 2억3000만원 뛴 것이다.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 전용 84㎡도 지난 3일 11억9000만원(12층)에 최고가로 손바뀜됐다. 지난 달 중순 (10억원·9층)보다 1억9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화성시 동탄구 송동 동탄2하우스디더레이크 전용 59㎡(15층)은 지난달 12일 6억원(16층)에 거래됐는데 지난 6일 7억5500만원(15층)에 새 주인을 찾았다. 동탄역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84㎡는 지난달 20일 19억원(37층)에 계약돼 화제가 됐다. 같은 평형이 지난 1월 16억원(32층), 작년 12월 말 17억8000만원(39층)에 매매됐는데 몇달 새 1억~2억원 넘게 몸값이 뛴 셈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 주(16일 기준) 경기권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일부 지역은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수원 영통(0.14%), 하남(0.18%), 구리(0.19%), 화성동탄(0.16%) 등 직전 주에 비해 상승폭은 축소됐지만 여전히 유의미한 상승세(0.1%대)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수자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3040대 실수요자가 매매 시장의 주축이지만, 서울 거주자와 고령자의 유입이 눈에 띈다. 법원 등기 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월 경기도 집합건물 매수는 5만397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4만3028건)보다 25.4% 증가했다. 연령대별는 3040대가 3만937건으로 절반(57.32%)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70대가 49.1%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60대(34.2%)도 30대(28.9%)와 40대(15.6%)를 상회했다. 이 기간 경기도 집합건물을 매수한 서울 거주자는 780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4661명) 67.5% 급증했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서울 고가 주택을 보유한 고령층을 중심으로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현실화하기 전에 자산을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강남 접근성이 좋은 분당 등 경기로 이동해 주거 규모를 줄이는 ‘다운사이징’ 흐름도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경기 아파트값 강세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가장 큰 요인으로 대출 규제가 꼽힌다. 15억원 이하 주택만 최대 6억원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경기엔 ‘최대 대출’이 가능한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많아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올들어 지난 16일까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경기 아파트 매매 계약 2만8445건 가운데 2만7916건(98.1%)이 15억원 이하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경기까지 번진 것도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경기 전세 매물은(아실 기준) 이날 1만3585건으로 정부가 다주택자 압박에 나선 지난 1월 23일(1만7167건)대비 20.9% 줄었다. 같은 기간 전세 물건 감소량이 서울(-23%) 못지 않다.

신분당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호재들도 아파트값 상승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동탄구 송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 외곽의 구축과 경기 선호 지역의 신축을 비교하다가 후자를 선택하는 추세”라며 “실거주 뿐 아니라 지역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섞여 있다”고 전했다.

다만 ‘풍선 효과’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서울 핵심지보다 서울 외곽 및 경기 주요 지역이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가격 상승세가 여타 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일부 지역은 단기간에 가격이 급등한 만큼 추격 매수보다 향후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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